영화 ‘명량’이 1,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927개(상영횟수 4,684회) 상영관에서 23만 1,118명(누적 1,511만 7,541명)을 불러 모았다. 국내 영화사상 처음으로 1,500만 시대를 열었다.
중요한 건 여기서 끝이 아니란 점이다. 개봉 4주차 평일에도 2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할 만큼 막강한 힘이 여전한다. 오전 8시 기준, 32.0%의 예매율을 기록,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다.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가 기대되는 지점이다. ‘명량’의 최종 스코어에 점점 더 관심이 쏠린다.
‘해적’은 450만을 넘어섰다. 794개(3,871회) 상영관에서 18만 2,238명(누적 467만 1,325명)을 동원했다. ‘명량’과의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을 정도로 뒷심이 놀랍다. 이번 주 500만 돌파가 확실하다. 예매율도 20.3%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해무’는 503개(2,415회) 상영관에서 7만 3,532명(누적 108만 4,414명)으로 3위다. 흥행 속도가 더디기만 하다. 이 상황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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