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장나라가 키스신을 예고했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15회에서 이건(장혁)과 김미영(장나라)는 우연히 수목원에서 마주쳤다.

두 사람은 갑작스럽게 내린 비 때문에 수목원 별채로 몸을 피했다. 하지만 비가 많이 와 다리도 물에 잠긴 탓에 이건과 김미영은 의도치 않게 하룻밤을 함께해야 했다.

과거 부부였던 두 사람은 한 공간에 있으면서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김미영은 자리를 떠나려했다. 하지만 김미영의 몸에서 열이 나는 것을 안 이건은 그를 걱정했다.

김미영은 냉정하게 “우리 이제 아무 사이도 아니다”며 “이건 씨가 걱정하는 것 사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건은 김미영을 잡은 뒤 “바보 같은 여자”라며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극 말미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느낀 듯 키스를 하려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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