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이 1위 공약으로 ‘파트 바꿔 부르기’를 내걸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시크릿 써머(SECRET SUMMER)’ 기자간담회에서 멤버 송지은은 “‘아임 인 러브(I’m in love)’로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다면 멤버별로 파트를 바꿔 부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송지은은 “쉬는 시간에도 멤버들끼리 많이 이야기했는데 랩을 맡고 있는 하나가 노래를 부르고, 우리가 랩을 한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선화도 “옷도 바꿔 입고, 스타일도 바꿔 입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하나가 “내가 애드리브 한 번 해보겠다. 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크릿의 이번 타이틀곡 ‘아임 인 러브(I’m in love)’는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블루지한 느낌의 인트로 위에 강렬하면서 재지한 브라스와 그루브 있는 리듬으로 이뤄진 시크릿표 댄스곡이다. 섹시하면서도 경쾌한 반복적이 훅(Hook)이 중독성을 자아낸다.
시크릿은 이날 오후 강남역 11번 출구에 위치한 엠스테이지에서 오픈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T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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