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첫 내한공연을 앞둔 퀸의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가 1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퀸은 8월 14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록페스티벌 ‘슈퍼소닉’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슈퍼소닉’ 측은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가 공연 일정보다 조금 앞서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라며 “입국 현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환영하는 한국 팬클럽과의 인사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퀸의 존 디콘과 로저 테일러는 한국에 방문한 적이 있다. 슈퍼소닉 측은 “로저 테일러는 1984년 프로모션 차 잠시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었으나 브라이언 메이는 첫 내한이며 퀸 결성 이래 이번이 첫 내한”이라고 전했다.

‘슈퍼소닉’은 8월 14일 (목) 단 하루 동안 잠실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과 서문주차장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영국의 살아있는 록의 전설 퀸과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보컬리스트 아담 램버트와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비롯해 프랑스가 배출한 월드 스타 밴드 피닉스, ‘세이 썸씽(Say Something)’으로 빌보드차트를 사로잡은 어 그레이트 빅 월드, 최근 대세로 떠오른 The 1975 등이 라인업에 올랐다.

이와 함께 한국 인디 록의 상징인 노브레인과 크라잉 넛이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펼친다. 또한 최근 ‘글래스턴베리’에 술탄 오브 더 디스코, 한국 록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게이트 플라워즈 등이 무대에 오른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슈퍼소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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