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그룹 놀자가 중국 하얼빈 음악 축제에 참여한다.

놀자는 안중근 의사의 거사지인 하얼빈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에 한국 대표 그룹으로 초청됐다. 2014년 32회를 맞이하는 이번 음악제는 올해 초 하얼빈 역에 안중근 기념관이 오픈된 기념으로 한국의 대중가수를 초청, 한국의 무대를 통해 중국인과 한국인의 우호를 다지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가급 축제로 격상한 하얼빈 여름 음악제는 국제적 음악회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매년 8월 6일 개막해 15일까지 10일간 펼쳐지는 하얼빈 여름 음악제는 해마다 20여개 국가의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클래식부터 대중음악, 오페라, 뮤지컬, 민속음악 등 다양한 음악 양식의 축제가 하얼빈 시내 곳곳에서 이루어진다.

놀자는 지난달 23일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에 유니크한 후렴구가 반복되는 두 번째 싱글 앨범 ‘부비붐’을 발매했다. 또한 첫번째 싱글앨범 ‘쏘 하이(So High)’의 타이틀곡 ‘춤이나 추자’는 음원이 상위권에 랭킹되고 폭소를 유발하는 메이킹 영상이 큰 관심을 받았다. 놀자의 곡은 프로듀싱 팀 ‘파이브어클락(이정, 박상준, 한관희)’이 맡아 컴백 전 많은 기대를 모았다.

놀자 멤버들은 “한국 대표 그룹 중 놀자가 중국 하얼빈 음악축제에 초청돼 영광이다. 놀자만의 독특하고 신명나는 무대로 하얼빈 음악축제를 들썩이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중국 하얼빈 음악 축제에 초청된 놀자는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하얼빈 시 송화강변 특설 야외 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라우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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