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문화평론가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영화‘명량’에 대해 혹평했다.

7일 진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명량’은 솔직히 졸작이죠. 흥행은 영화의 인기라기보다 이순신 장군의 인기로 해석해야할 듯”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활’은 참 괜찮았는데”라며 ‘명량’ 이 전작에 미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진 교수는 심형래 감독의‘디워’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전한 바 있다. 당시 진 교수는 “‘디워’를 3D로 만든다나? 재래식 변소에 대리석 까는 격”이라고 전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개봉 8일 만에 7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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