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가 장혁을 위해 자신을 비서라고 속였다.

6일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11회에서는 김미영(장나라)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이건(장혁)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자신을 이건의 개인비서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건 주치의 문어박사(장광)는 김미영에게 “이건의 안정을 위해서 조금만 참으라”며 위로한다. 이때, 이건이 김미영과 문어박사가 함께 있는 곳으로 찾아왔고, 이건은 김미영을 보며 “개반지가 왜 여기에 있냐”며 신기해하다 이들이 자신의 진료 기록을 보고 있는 것을 보고 이유를 추궁했다.

이에 문어 박사가 김미영을 이건의 개인비서로 소개했다. 이건은 처음에 의심했지만, 김미영은 “개반지 사건 때 내가 뛰는 모습을 보고 면접을 보러 오라고 했다”며 둘러댔다.

이건은 개인비서인 김미영에게 기억하지 못하는 결혼반지가 무엇인지 물었다. 김미영은 “자신의 것이라며 다시 가져가겠다”고 했다. 이건은 “내가 기억을 찾을 때까지 갖고 있겠다”고 결혼 반지를 지켰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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