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사랑을 찾아 인간 세상을 찾은 인어의 이야기라는 점은 동화 ‘인어공주’와 같은 판타지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드라마 ‘잉여공주’에서는 1등 신랑감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1등 신부감이 되어야 한다는 인간 세상의 법칙이 인어공주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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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서울을 찾은 인어공주가 현실 속 ‘신분 차이’를 넘어 진정한 사랑을 쟁취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3년을 사귄 취업 준비생 남자친구 현명(온주완)과의 결별을 선언하고 자신을 상류층 사회로 이끌어줄 잘나가는 천재 셰프 시경(송재림)에게 접근하는 진아(박지수)의 모습 역시 여느 드라마에서 보기 드문 매우 현실적인 선택으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 밖에도 등장인물들이 취업 준비생, 신입사원, 기러기 아빠 등 우리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재벌 2세, 대기업 임원이 등장하는 타 드라마들과 차별화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 속에서만 해도 취업에 목숨 건 취준생들의 애환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내 누리꾼 사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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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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