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15회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이하 부산록페)은 본래 일정보다 일주일 늦춘 15~17일로 개최일이 연기됐다. ‘부산록페’ 사무처는 “올해 가장 강력한 태풍 할롱이 오는 주말 부산으로 상륙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를 접하고 행사 진행 여부에 관해 다각적으로 검토한 그 결과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안전사고 등의 염려돼 부득이하게 행사를 한주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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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일주일 연기됨에 따라 라인업 및 타임테이블이 변경될 예정이다. ‘부산록페’ 측은 현재 출연 밴드들의 스케줄을 조정 중에 있다. 올해 ‘부산록페’에는 미국 유명 기타리스트 임펠리테리를 비롯해 신중현 그룹, 전인권 밴드, YB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8월 7~10일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케이팝 아레나 사이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시아 밴드마켓 고양 락 & 페스티벌 2014(이하 고양록페) 역시 태풍 할롱 북상으로 개최 일정을 8월 29~31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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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록페’는 급작스럽게 연기됐지만 헤드라이너 신해철과 김장훈은 예정대로 무대에 오른다. 수정이 불가피한 라인업은 아티스트와의 협의를 거쳐 추후 공개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부산국제록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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