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최원영이 천년화를 손에 넣었다.

5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 2회에서는 해종(최원영)이 마고족 무녀 연하(유다인)가 꽃피운 천년화를 건네받고 전혀 다른 사람으로 돌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종은 그간 아들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천년화를 찾아 다녔다. 백두산 마고족의 유일한 후계자인 연하에게서 천년화를 받아냈다.

해종은 천년화를 본 후 갑자기 홀린 듯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는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연하에 다가가 갑자기 키스를 했고, 연하는 그런 해종을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받아들여 의문을 낳았다. 그 이후로도 해종은 이해할 수 없는 살생을 저지르는 등, 평소 보이지 않는 광기 서린 행동을 보여 눈길을 자아냈다.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정일우, 고성희, 정윤호, 서예지 등이 출연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야경꾼 일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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