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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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혼자 산다’ 심형탁, 그에게 도라에몽이란?
배우 심형탁이 ‘오타쿠’로서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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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이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도라에몽 피규어의 먼지를 닦는 일이었다. 밤사이에 먼지가 들어갈까 봐 닫아놓은 로봇 상자를 열고, 도라에몽 장난감을 움직이기 위해 리모컨을 눌러댔다. 이어 각종 장난감을 파는 곳에 가서 “다음에 사줄게”라는 말을 하는 모습은 전형적인 ‘오타쿠’였다.
심지어 심형탁은 주문한 지 2년이 지난 피규어를 뒤늦게 받으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등 남다른 오타쿠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심형탁을 통해 시청자들은 장난감 조립에 몰두하고 즐비해 있는 장난감을 보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건전한 취미 생활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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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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