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와 서경덕 교수가 또 한글 안내서 제공에 나섰다.
8월 1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전 세계 대한민국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제공해 온 배우 송혜교와 미국 LA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내 ‘도산 안창호 하우스’에 또 한글 안내서를 제공했다
이번 한글 안내서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일대기 및 미국에서의 주요 활동 소개, LA에 있는 도산 안창호 동상, 광장, 우체국 등을 전면 컬러로 상세히 설명하였고 특히 미국인들을 위해 영문으로도 함께 번역했다.
송혜교는 “지난해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에 부조작품을 기증한 후 관광객들이 좀 늘었다고 들었다. 이처럼 이 작은 안내서 하나가 더 많은 사람들이 안창호 하우스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경덕 교수는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역사 유적지 보존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많이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있는 우리의 유적지를 지켜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송혜교과 서경덕 교수는 지금까지 상해, 중경, 항주 임시정부청사와 상해 윤봉길 기념관,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 등 중국 내 주요 유적지와 유럽 1곳 및 미주 1곳까지 성사시켰고 향후 일본 등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대한민국 유적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들은 뉴욕 현대미술관(MoMA), 보스턴 미술관 등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유치해 왔으며 현재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 등 유럽쪽 유명 미술관에도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 하고자 노력중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 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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