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가 오는 8월 12일 데뷔를 확정지었다.
1일 자정 YG블로그에는 위너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약 5분여의 티저 영상은 멤버들의 인터뷰는 물론 이들이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을 패션쇼처럼 비유하며 그려냈다.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방영됐던 YG의 새로운 보이그룹 선발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후 이즈 넥스트 : 윈(WHO IS NEXT : WIN)’의 우승자 발표 순간을 보여주며 시작된 티저 영상을 통해 위너 멤버들은 “그때 이를 악물고 했다. 기뻐도 너무 기쁘고 슬퍼도 너무 슬펐다. 그 덕분에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멤버들은 “‘윈’ 배틀을 시작한지 1년이 넘었더라. 변화를 넘어 진화수준이었다”고 그간의 준비 과정을 전했다.
강승윤은 “아무래도 오랫동안 기다린 데뷔고 오래 준비를 한 거니까 혹여 그 결과가 기대를 받은 것에 비해 안 나오면 어쩌나 걱정도 많이 했다”며 데뷔를 준비해오며 걱정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 이승훈 등 다른 멤버들은 “빨리 우리를 알게 하고 싶다”, “굳이 날 만들려고 노력 안 한다. 나는 나다”, “어느 누구보다 가수라는 꿈이 절실 했고 노력 밖에 없었다”, “이제는 수년간 준비한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데뷔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YG는 영상 말미 위너의 ‘데뷔 위크(DEBUT WEEK)’를 공개하며 위너가 오는 6일 런칭쇼, 12일 자정 온라인 음원 공개, 오는 14일 오프라인 앨범발표를 할 것임을 알렸다.
위너는 런칭쇼를 통해 자신들의 데뷔 콘셉트를 공개하고 12일 자정 데뷔 곡을 발표하게 됐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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