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미국 빌보드에서 주관한 팬덤 투표 ‘FAN ARMY FACE-OFF’ 에서 4라운드에 진출했다.

앞서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빌보드는 “어떤 팬클럽이 가장 강력한가?”라고 물음을 던지며 이번 투표에 대해 소개했다. 빌보드는 “2014년 서로 다른 팝 스타의 팬들이 서로 교류하는 것이 용이해졌다. 소셜 미디어 사용의 증가로 아티스트의 팬들이 서로를 찾는 것이 간단해진만큼, 팬클럽은 팬들이 가수에게 가장 빨리 접근하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떤 팬클럽이 가장 강력할까?”라는 의문을 던지며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팬클럽이 어디인 지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팬클럽이 겨루는 토너먼트 ‘FAN ARMY FACE-OFF’를 진행한다”고 투표의 의의를 밝혔다. 빌보드는 “총 32개의 유명 팬클럽을 모았으며 총 5번의 라운드가 있을 예정”이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빅뱅 팬클럽인 ‘VIP’는 1라운드에서 리한나 팬클럽, 2라운드에서 셀레나 고메즈 팬클럽, 3라운드에서 소녀시대 팬클럽과의 경쟁에서 승리, 현재 4라운드에 진출해 스킬렛 팬클럽과 경쟁하게 됐다.

빌보드를 통해 소개된 빅뱅 팬클럽은 “VIP 팬클럽은 가장 훌륭한 팬덤이라고 자부한다”고 밝히며 “2006년 이후로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모든 것을 공유하고 끈끈히 연결돼 있다. 빅뱅 역시 트위너, 인스타그램 등을 이용해 우리가 그들에게 얼마나 의미 있는 존재인지 보여준다”고 말해 팬으로서의 기쁜 마음을 설명했다.

또 “지금 우리는 빅뱅의 8주년 기념일을 함께하고 있고 우리는 영원히 그들 곁에 있을 것”이라고 말해 빅뱅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4라운드 투표는 동부 시간(EDT) 기준 8월 3일에 마감될 예정이다. 빅뱅이 4라운드에서 승리하면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YG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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