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걸그룹 AOA가 ‘단발머리’로 성장 발판을 확실히 마련했다. AOA는 지난 27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첫 번째 미니앨범 ‘단발머리’ 활동을 마무리했다. AOA는 6주간의 활동 동안 꾸준히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롱런돌’ 초읽기에 들어갔다.지난 6월 4주차 멜론 주간차트에서 9위에 올랐던 ‘단발머리’는 한 달이 지난 현재 7월 4주차 주간차트에서 7위에 올라있다. 씨스타, 걸스데이, 블락비, 현아 등 쟁쟁한 음원강자 아이돌이 컴백하는 와중에도 역주행을 펼치며 확실한 강세를 보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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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단발머리’ 주간차트 순위
음원강자라는 단단한 디딤돌을 만들고 있는 AOA는 일본에서도 대세 공식을 완성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AOA는 8월 17일 일본 초대형 음악 축제 ’2014 에이네이션(A-Nation)’에 한국 걸그룹 대표로 출연한다. ‘에이네이션’은 일본 대형 레코드사 에이벡스(AVEX)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여름 개최하는 축제로 통상 7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일본 최대 여름 음악 축제다. AOA는 ‘에이네이션’에 참가하는 유일한 한국 걸그룹으로서 한류를 알리고 올 계획이다. 이미 일본 쇼케이스와 지난 3월 개최한 ‘FNC킹덤’ 콘서트로 일본에 눈도장을 찍은 AOA는 벌써부터 일본 기획사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AOA의 성장이 더 무서운 이유는 ‘단발머리’가 음원 부문의 듣는 귀뿐만 아니라 보는 눈까지 만족시켰다는 점이다. AOA는 ‘단발머리’에서 7인 7색 코스튬 플레이 스타일링을 선보여 물오른 미모를 과시했다. 스튜어디스, 정비공, 여경, 치어리더 등 남성 팬들의 판타지를 자극하면서도 여성 팬들의 워너비 비주얼로 등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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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는 음원롱런이라는 새로운 대세 공식과 함께 비주얼을 강조하는 걸그룹 흥행 공식을 모두 만족하고 있다. ‘짧은 치마’와 ‘단발머리’로 조금씩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AOA가 가장 무서운 차기 대세 걸그룹인 이유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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