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우현, 성열, 엑소 디오, 걸스데이 소진(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안방극장에 도전장을 내민 차세대 연기돌들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연기돌이 등장하지 않는 드라마가 거의 없을 만큼, 이제는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자연스럽게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ADVERTISEMENT
지난 11일 방송을 시작한 KBS2 청소년 드라마 ‘하이스쿨-러브온’(이하 ‘하이스쿨’)은 아이돌이 대거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여주인공을 맡은 김새론을 제외하고 인피니트 남우현과 이성열, 포미닛 남지현, 베스티 해령 등 아이돌 출신들이 주요 배역을 도맡고 있다.
남우현은 할머니와 단 둘이 살며 분식집을 운영하는 열혈 청년 신우현으로 분해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잘생긴 외모와 수준급 노래실력으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것에 무관심한 무뚝뚝한 캐릭터로,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ADVERTISEMENT
‘하이스쿨’에는 이들 외에도 포미닛 남지현, 베스티 해령, 크레용팝 초아 등 아이돌들이 다양한 역할로 출연하고 있다. 이들 또한 안정적인 호흡과 개성있는 캐릭터를 소화해 내며 연기에 대한 논란없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카트’를 통해 스크린에 도전했던 엑소 디오는 노희경 작가의 신작인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돌로서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디오는 유명한 소설가 장재열(조인성)의 열혈 팬이자,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고등학생 도경수 역할을 맡았다.
ADVERTISEMENT
걸스데이 멤버 소진은 9월 방송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결혼’을 통해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선택에 의해 비혼모가 된 한 여자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그려 갈 드라마. 배우 박시연의 복귀작으로 화제가 됐으며 배수빈, 엄현경, 노민우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연애의 목적’, ‘어깨너머의 연인’ 등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고윤희 작가와 드라마 ‘해피투게더’, ‘피아노’, ‘스타일’ 등을 연출한 오종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ADVERTISEMENT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DB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