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손홍민(위쪽)과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민아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7월 29일 오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아우디 R8이다.

# 손흥민 민아 열애설에 ‘아우디 R8’ 관심도 껑충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와 축구선수 손흥민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손흥민의 슈퍼카 아우디 R8이 덩달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9일 오후 한 매체는 민아와 손흥민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주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자동차 데이트를 즐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포착된 슈퍼카가 바로 아우디 R8. 승차 정원이 2명인 이 차는 독일 자동차 제조 그룹 폭스바겐 AG 자회사 아우디를 대표하는 스포츠카다. 성능도 슈퍼급이다. V최대 엔진 속도가 8000rpm, 최고 출력은 550마력 달한다. 아우디 R8 쿠페의 국내 가격은 2억 2,700만 원에서 2억 3,000만 원선이며, 2011년식 중고차도 1억 5000만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현재 민아의 소속사 측은 “두 번 정도 만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연인이라고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TEN COMMENTS, 이렇게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건 또 처음이네요. 아우디 사에서는 두 사람에게 광고료라도 지불해야 할 듯.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KBS,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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