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의 이적, 유희열, 윤상, 유연석, 손호준
나영석 사단의 배낭여행 프로젝트가 또 가동됐다. tvN ‘꽃보다 할배’(꽃할배)에 이어 ‘꽃보다 누나’(꽃누나)를 연이어 선보였던 그는, ‘꽃보다’ 시리즈의 3부작, ‘꽃보다 청춘’(꽃청춘) 편을 오는 8월 1일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이번 청춘 시리즈는 두 편으로 나뉘어, ’40대 꽃청춘’ 윤상 유희열 이적의 페루 여행 편과 ’20대 꽃청춘’ 유연석 바로 손호준의 라오스 여행 편으로 구성됐다. 2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꽃보다 청춘’ 제작발표회에는 나영석 PD를 비롯, 바로를 제외한 출연자들 전원이 참석해 여행 뒷 이야기를 풀어놓았다.‘꽃할배’에서는 직진 순재, ‘꽃누나’에서는 먹방희애 등 기존 이미지와 또 다른 출연자들의 특징을 포착했던 나영석 PD는 이번 ‘꽃청춘’ 시리즈에서는 또 어떤 캐릭터를 발견하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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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영상 등을 통해 공개된 이들의 새 별명은 상상초월이다. 유희열은 급기야 유희견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안 닫는다(?)는 이유에서다. 이적은 “비리비리해보이지만 상남자다. 굉장히 건강하고 하루에 두 번씩 변을 본다. 어디에 내려도 잘 자고 고산병도 없다. 사람이 아니라 개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그래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상은 곱디고운 윤소녀라는 별명을 부여받았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면 꼭 긍정적인 의미의 소녀만은 아닌 듯 보인다. 이적은 “열흘 동안 24시간을 함께 있다보니 새롭게 발견하게 된 부분이 있다. 윤상 씨 변비가 심하더라. 외지에서 일을 보시는 것에 크나큰 어려움을 느꼈다”며 “열흘 여행동안 중간에 한 번 마지막에 한 번 정도 성사시키셨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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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연석은 여행필수품이 되었다
라오스로 떠난 청춘은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떠난 여행이었다고 밝히며 새롭게 발견하게 된 서로의 얼굴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손호준은 “다음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용기 그리고 연석을 준비하겠다”라는 말로 이번 여행의 필수 준비물(?)이 유연석이 되었다고 말했다. 다정하게 로션도 발라주고, 칫솔에 치약까지 짜주는 세심함에 여자였다면 만나버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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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또 다른 여행지에서의 나영석 표 캐릭터 행진이 펼쳐지게 됐다. 별명만 들어도 이들의 여행에 동참하고 싶어진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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