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온 윤상, "올 가을 새 앨범 나온다"

윤상이 신보 계획을 밝혔다

윤상이 신보 계획을 밝혔다

가수 윤상이 “올 가을 새 음반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가수 윤상은 음반 발매 계획과 관련된 질문에 “음반은 늘 준비하지만 마음처럼 발표되지 않는 상황의 연속이다. 음반사와 계약상 올 가을에는 무엇이든지 나올 것이다. 나오지 않으면 제가 곤란해지는 처지가 돼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여행을 즐기지 않는다고 밝힌 윤상은 “나 역시도 제작진에 왜 나를 섭외한 것인지 궁금하다고 물어보았다. 가능해보이냐고도 물었을 정도다. 그만큼 나는 평소에 여행을 다녀본 적도 없고 여행을 즐겨본 적도 없었다”며 ” 하지만 이번 페루 여행을 통해 ‘이래서 여행을 가는구나’라는 것을 태어나서 처음 느꼈다”고 말했다.

윤상은 “2년 전 가족여행으로 물놀이를 가면서 가족여행의 즐거움을 잠깐 알게 된 것에 이어 이번에는 남자가 가족을 떠나서 친구끼리 갈 수 있는 여행에서의 즐거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등을 연이어 히트시킨 나영석 PD의 신작 ‘꽃보다 청춘’은 ’40대 꽃청춘’ 윤상 유희열 이적의 페루 여행 편과 ’20대 꽃청춘’ 유연석 바로 손호준의 라오스 여행 편으로 구성됐다. 8회 분량이며, 첫 방송은 8월 1일 오후 9시 50분.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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