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가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도’는 개봉 5일 만인 27일 오후, 누적 관객수는 309만 8,035명을 돌파했다. 이는 2014년 최단기간 300만 돌파 기록이다.
‘군도’는 역대 최고 오프닝 신기록 수립과 2014년 최단 기간 100만, 200만 돌파를 이어왔다. 토요일인 26일에는 하루 동안 86만 8,342명을 동원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다 일일관객이다.
하지만 아직 웃을 수 없다. 경쟁작 ‘명량’이 출격을 대기 중이기 때문이다. 돌아오는 주말이 ‘군도’ 흥행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도’의 흥행 돌풍 속에서 신작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2’는 73만 5,677명(누적 관객 수 90만 2,267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군도’의 흥행 돌풍에 가려졌지만, 나름 의미 있는 데뷔다.
2주 연속 흥행 1위를 달리던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신작 영화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32만 2,722명을 더하며 누적 관객 378만 1,726명을 기록 중이다. 전편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의 관객 수(277만 명)을 일찍이 넘어선 영화는 하루 하루 기록을 갱신해 가고 있다.
정우성 주연의 ‘신의 한 수’는 꾸준한 관객몰이로 35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누적 관객수 349만 9,840명으로 400만을 행해 달리는 중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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