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쇼미더머니3′ 출연진

지난 3일 첫 전파를 탄 케이블TV Mnet‘쇼미 더 머니3’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7일 3회 방송 후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부정적인 면모를 부각시킨 이른바 ‘악마의 편집’을 시도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는 마지막 순서에 등장한 참가자 타래가 김효은과의 1대 1 대결에서 패배한 뒤 심사위원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문을 박차고 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 후 타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송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악마의 편집’은 이미 ‘슈퍼스타 K’를 통해 식상해질 대로 식상해진 아이템 아닌가요? 시청률 반등을 위한 장치였다면 좀더 창의적인 노력이 필요할 때인 것 같습니다만.

대만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잔잔한 인기를 얻으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남녀가 예기치 않은 임신으로 아이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이 작품은 SBS ‘명랑소녀 성공기’ 이후 12년 만에 만난 장혁과 장나라 커플의 호연에 힘입어 호평을 얻고 있다.
12년만에 풋풋한 20대에서 성숙해진 30대가 돼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왠지 이번에도 안타 이상을 칠 것 같은 기분좋은 예감이 드네요.



SBS ‘정글의 법칙’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레이싱 경기 도전에 실패했다. 19일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6일 열린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결승전에 출전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찔한 충돌 사고를 당한 유재석은 완주에 실패했다. 이어 정준하 또한 차량이 차량이 갑자기 멈춰서면서 완주를 포기해야 했다. 또 멤버들의 멘토였던 권봄이 결국 완주에서 실패했다.
예능 프로그램 보다 처음으로 TV 붙잡고 울었다는 지인의 문자를 보며 ‘무한도전’만이 지닌 공감의 힘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애프터스쿨 유이가 ‘정글의 법칙’ 촬영 중 머리 부상을 당했다.지난 1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는 첫 생존 스팟인 레위니옹에서 본격 생존 활동을 시작한 김병만, 김승수, 박휘순, 강지섭, 유이, 니엘, 제임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파도가 부딪히는 절벽 위에 몰려들어 기념촬영을 하던 중 유이가 파도에 휩쓸려 바위에 머리를 부딪쳤다.이 사고로 유이는 머리와 어깨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봉합수술을 진행했다.
실감나는 ‘그림’을 만들기 위한 촬영도 좋지만 더이상의 부상 소식은 없기를요.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Mnet,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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