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마녀사냥’ 캡처

신동엽이 개그맨 이경규의 첫 인상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마녀사냥’에서는 만난 지 두 달, 매 순간 결혼을 생각하는 여자 친구에 대한 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허지웅은 “담당 PD가 예비 아빠가 되고 나서 열심히 돈을 벌기 위해 죽어라 일만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성시경은 마녀사냥 PD 언급에 갑자기 “‘마녀사냥’의 가제가 ‘색쇼’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처음에는 생소했던 마녀사냥이라는 이름이 지금은 자연스러워졌다”고 말이 나오자 신동엽은 “이경규 씨도 처음 나왔을 때 진짜 비호감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신동엽은 “그런데 신기하게도 어느 순간 귀여워 보이기까지 하더니 여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졌다”며 “똑같은 얼굴이었는데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에 허지웅은 “이경규 씨가 ‘몰래카메라’ 전까지 슬럼프 기간이 있었다”며 “‘일요일 밤에 대행진’을 할 때 저래서 저 분 되겠나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일요일 밤의 대행진’을 기억하고 있다”며 신기해했고, 이에 성시경은 “허지웅은 어릴 적부터 방송을 할 재목이었다”며 “미래에 JTBC가 생길 줄 알고 어릴 적부터 대기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JTBC ‘마녀사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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