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온 ‘렛미인4’ 의부증 비만 아내
‘의부증 비만 아내’가 걸그룹 멤버로 변신했다.지난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 8화에서는 ‘물만 먹어도 찌는 여자’ 편으로 ‘의부증 비만 아내’ 김진이 렛미인으로 선정돼 드라마틱한 변화를 맞이했다.
그는 스무 살 어린 나이에 결혼해 세 명의 아이를 출산 한 후 30kg 이상 체중이 찐 후 극심한 ‘산후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갑자기 살이 찐 탓에, 혹시나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불안과 절망 속에서 남몰래 신음하기도. 이러한 불안감을 스스로 좋지 않은 것이라 인식하면서도 멈추지 못해 더욱 안타깝게 했다. 렛미인 닥터스의 선택을 받은 김진은 두 달 동안 렛미인 합숙소에 머물며 25kg을 감량에 성공했다.
김진이 감량한 25kg은 거의 초등학생 1명의 몸무게로, 엄청난 체중감량과 몰라보게 달라진 비주얼에 모두 아낌없이 극찬을 쏟아냈다. 합숙 기간 동안 육아의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게 된 김진은 그동안 불안정했던 심리 상태를 치료받으며 점차 웃음도 되찾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100kg 다이어트 중독녀’ 김세은은 안타깝게 렛미인에 선정되지 못했지만 제작진은 그녀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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