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유혹’ 박하선

박하선의 드라마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

SBS 월화드라마 ‘유혹’에서 지고지순한 아내 나홍주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박하선의 촬영장 뒷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캠코더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박하선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은 촬영 중 쉬는 시간에 캠코더로 촬영한 연기 중인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링 하고 있는 것이다. 박하선은 카메라가 꺼지면 잊지 않고 본인의 캠코더에 담긴 영상을 확인하며 자신의 연기를 몇 번이고 돌려보면서 좀 더 나은 모습을 위해 노력하는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지난 방송에서 박하선은 나홍주를 통해 힘든 남편을 위해 밝게 웃으며 위로해주는 애틋함부터 막막한 현실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결심할 수밖에 없던 슬픔까지 극과 극 감정을 완벽히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혹’의 한 관계자는 “박하선은 항상 현장에 대본과 캠코더를 들고 나타나 틈틈이 자신의 연기를 체크하고 또한 대사부터 지문까지 분석하며 장면에 대한 이해를 철저하게 준비해 드라마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SBS 월화드라마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제공.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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