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호가 흑마를 타고, 매서운 눈빛을 뽐내는 독보적 비주얼로 ‘의리무사’ 무석의 탄생을 알렸다.
조선시대 퇴마사 ‘야경꾼’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무장한 M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야경꾼 일지’ 측은 18일 조선 최고의 검술 실력을 지닌 얼음미남 무관 무석 역을 맡은 정윤호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등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로맨스 활극.
정윤호가 맡은 무석은 조선 조정의 실세 박수종(이재용)의 외조카이자 조선 최고 검술실력을 지닌 무관으로, 적통왕자 이린(정일우)의 곁에서 그를 호위하게 되면서 도하(고성희)를 두고 연적관계에 놓이게 되는 인물. 무석은 좋은 집안에서 엄격한 교육을 받고 자란데다 조선을 지키겠다는 무관의 신념과 의리가 투철하지만, 여성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이지 않고 차가운 미소로만 일관해 ‘얼음 미남’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무석은 ‘흑마 탄 무사님’ 포스를 발산하며, 우월한 비주얼을 드러냈다. 늠름한 모습으로 흑마에 올라탄 데 이어 적을 제압할 것 같은 매서운 눈빛까지 보여주며 ‘무사의 카리스마’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특히 무석은 ‘얼음 미남’이라는 별명처럼 감정을 드러내기 보다는 조선을 지키겠다는 무관의 신념을 묵묵하지만 흐트러지지 않은 자세로 표현하고 있다. 더불어 상투머리까지 소화하는 조각 같은 외모와 차가운 표정은 여심을 설레게 한다.
정윤호는 “사람에 대한 의리와 나라에 대한 의리를 지닌 충신 무석의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 또 의리 있고 매사에 진지한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저와 비슷한 부분도 있어서 흥미로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석 역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무엇보다 액션이 많이 나와 이제까지 보여드렸던 모습이 아닌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저 역시도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야경꾼일지’ 제작사 래몽래인측은 “정윤호가 무석이란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말을 타거나 검을 휘두르는 액션신 연습에 큰 노력을 기울여 무석이란 캐릭터를 보다 매력적으로 표현하고자 하고 있다”고 기대를 더했다.
‘야경꾼 일지’는 8월 4일 첫 방송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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