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이하 혹성탈출2)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도 기대와 달리 500만 관객을 어렵사리 넘어섰다. 분위기는 판이하게 다르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혹성탈출2′는 17일 하루 동안 844개(상영횟수 4,275회) 상영관에서 13만 7,477명을 더해 누적 209만 578명을 기록했다. 개봉 8일 만에 200만 돌파다. 여전히 2위와는 큰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지키고 있다.
또 ‘혹성탈출2′는 오전 7시 통합전산망 기준, 35.1% 예매율로 압도적인 1위다.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가 예상됐다. 이르면 이번 주말 전작의 흥행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은 277만 명을 동원했다.
‘신의 한 수’는 590개(2,959회) 상영관에서 8만 7,577명(누적 271만 7,833명)으로 2위를 유지했다. 이번 주말 누적 300만 돌파를 노린다. 그 가능성은 충분하다. 일본 공포영화 ‘주온:끝의 시작’은 362개(1,622회) 상영관에서 3만 7,408명(누적 8만 6,474명)으로 3위를 지켰다.
‘트랜스포머4′는 435개(1,480회) 상영관에서 2만 1,219명(누적 500만 6,539명)을 불러 모았다. 700만 흥행이 당연시됐던 ‘트랜스포머’였지만, 이번엔 500만 돌파도 굉장한 흥행처럼 느껴진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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