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이 최화정과 결혼을 약속한 서현철의 정체를 가족들에게 알렸다.

13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42회에서 강동석(이서진)은 영춘(최화정)과 한빈(서현철)을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작은 어머니 결혼 못하실 것 같다”고 알렸다. 동석은 “지명 수배 중인 전과 7범 사기꾼이었다. 우리 가족이 그 사람한테 다 속았다”고 덧붙였다.

함을 기다렸던 가족들은 넋 나간 채 멍한 표정만 지었다. 또 동희(옥택연)에게 동석은 “미안하다 동희야. 좀 더 일찍 알았어야 했는데, 해원이가 이상하다고 했을 때 알아차렸어야 했는데”라며 “무슨 일이 있어도 내 손으로 꼭 잡을께”라고 약속했다. 강쌍식(김상호)는 절대 소심(윤여정)이 그런 거 아니라고 했고, 강동탁(류승수)은 자리에 주저 앉았다.

영춘은 결국 집에 못가고, 해원과 모텔에 머물렀다. 집 앞까지 간 영춘은 “집에 못간다. 내가 어떻게 가냐”고 오열했다. 또 모텔을 찾아온 소심을 본 영춘은 울분을 토하며 신세를 한탄했다. 결국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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