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주아(30)가 중국계 태국인 기업가 라차나쿤(32)과 결혼식을 올렸다.
신주아는 지난 12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중견 페인트 회사 JBP의 경영인 2세인 사라웃 라차나쿤과 화촉을 밝혔다. 신주아는 친구 가족과 방콕 여행을 갔다가 초등학교 동창의 지인인 라차나쿤을 만나 1년 여 간의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된 것으로 알려진다.
신주아는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라며 “한국을 정말 좋아하는 우리 새신랑 라차니쿤과 행복하게 ‘햄 볶으며’ 잘 살게요.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곧 같이 보자”라고 소감글을 남겼다.
신주아는 방콕에 신접살림을 차리고, 당분간 연기 복귀 계획 없이 신혼생활을 즐길 예정이다.
1984년생인 신주아는 지난 2004년 광고로 데뷔한 뒤 같은 해 드라마 ‘작은 아씨들’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백만장자와 결혼’(2005), ‘히어로’(2009), ‘오로라 공주’(2013)에 출연했다. 또 영화 ‘몽정기2′(2005)에서 주연 백세미 역을 맡았고, 영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녀녀녀’(2014) 등에 참여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신주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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