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첫 지상파 주연 발탁…SBS 모던파머 출연

박민우

배우 박민우가 공중파 드라마 첫 주연에 도전한다.9일 박민우의 소속사측은 “박민우가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모던파머’는 록밴드 멤버들의 귀농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결혼의 여신’ 등을 연출한 오진석 PD와 tvN ‘롤러코스터’, ‘푸른거탑’ 등을 집필한 김기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박민우는 ‘모던파머’에서 록밴드 키보드를 담당하는 ‘재미’지상주의자 강혁 역을 맡았다. 대대로 의사 집안의 장남으로 모자람 없이 자라 귀티 나는 외모의 의대생이기도 한 그는 항상 웃으며 다니지만 어딘가 모르게 그늘이 있고 시니컬한 인물.

이에 박민우는 “우선 너무 좋은 작품에서 강혁이라는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만나 연기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첫 공중파 주연인 만큼 부담감도 있고 설레기도 하는데, 작품에 누가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저에게 주시는 큰 응원과 관심에 보답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민우는 tvN ‘꽃미남 라면가게’로 데뷔해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MBC ‘스캔들’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 출연 중이다.

‘모던파머’는 ‘기분좋은날’ 후속으로 오는 10월경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제공. 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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