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

추사랑이 유도 요정에 등극했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 녹화에서는 할머니의 생신을 맞아 오랜만에 오사카에 간 추사랑, 추성훈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추사랑은 추성훈, 할아버지 추계이와 함께 추성훈 모교의 유도장을 방문했다. 이날 추사랑은 숨길 수 없는 우월 유도 유전자로 천재성을 드러내 모든 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도를 배우기를 시작한 추사랑은 겁도 없이 할아버지와 맞대결을 시작했다. 앙증맞은 몸집의 추사랑에 비하면 거인이나 다름없는 할아버지지만 추사랑은 야무진 눈빛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추사랑은 마치 고목나무에 매달린 매미처럼 파닥파닥 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추사랑은 필살기인 누르기를 통해 할아버지를 단숨에 쓰러뜨리며 한 판 승을 따냈다. 이에 할아버지는 장난스레 할아버지 아파요~”를 연발하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한 판 승의 달콤함을 맛본 추사랑은 걸핏하면 할아버지를 향해 누르기를 시도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할 때마다 완벽해지는 추사랑의 앙증 누르기자세에 추성훈은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추사랑의 유도는 오는 6일 오후 420분에 방송된다.

.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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