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7월 4일 실시간 검색어 상단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Mnet ‘쇼미더머니3’이다.
# ‘쇼미더머니3’의 귀환
지난 3일 ‘쇼미더머니3’이 새 시즌으로 첫 방송했다. ‘쇼미더머니3’ 1회에서는 도끼와 더 콰이엇, 스윙스와 산이, 타블로와 마스타 우, 양동근 등 총 4팀, 7명의 프로듀서들과 함께 1차 오디션이 진행됐다.
화려한 프로듀서진과 함께 참가자들 역시 만만치 않았다. 14년 차 래퍼 바스코가 지원자로 참가해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 신인 바비와 비아이(B.I)도 등장했다. 이들과 함께 지난 시즌 아쉽게 탈락했던 타래, 온라인 상에서 서로를 향한 디스로 화제가 됐던 타이미와 졸리브이, 경기도 버스의 마스코트 키썸 등이 지원자로 출연해 실력을 뽐냈다. 화려해진 출연진과 볼 거리로 2차 예선,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관문에 대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TEN COMMENTS, 경기도 버스를 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키썸의 등장은 신선했죠. 타이미와 졸리브이의 2차 예선 배틀도 기대됩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Mnet ‘쇼미더머니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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