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국악스캔들 꾼’

음악감독 박칼린이 국악과 만난다.

4일 케이블채널 tvN은 “‘우리의 소리’ 국악을 소재로 한 4부작 스페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며 “‘국악스캔들 꾼’을 오는 15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한다”고 전했다.

제작진에 의하면 ‘국악스캔들 꾼’은 박칼린이 국악명인과 함께 ‘국악과 새로운 문화의 어울림’을 꿈꾸며 국악인재를 찾아 떠나는 소리여행 프로그램. 늘 새로운 것을 꿈꾸는 최고의 음악감독이자, 연출가인 박칼린과 전국 곳곳에 숨어있는 재능과 끼를 지닌 ‘꾼’들의 만남이 신명 나게 그려질 예정이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1회에서는 박칼린과 함께 국악소녀 송소희, 싱어송 라이터 홍대광, 그리안숙선 명인이 함께 ‘국악의 기원’ 남원으로 소리여행에 나선다. 중학교때부터 이어온 끈끈한 우정의 ‘남원 농악단’, 국악인재들이 가득한 남원 국악 예술고등학교 학생들 등 남원에서 만난 숨어있는 국악인재들과의 유쾌한 만남이 공개된다.

‘국악스캔들 꾼’에 참여하며 박칼린은 “아버지 나라의 음악인데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다”고 소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또 “제 머리 속에 들리는 음악을 내놔보고 싶은데, 그래서 연주자들이 필요하다. 그 친구들을 찾으러 다니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1회에 출연하는 송소희는 “국악을 하지만, 국악고등학교를 다니지 않아서 음악을 하는 친구를 사귈 기회가 많이 없었다”며 “이렇게 국악인재들을 직접 만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 시간이 굉장히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특별한 촬영 소감을 전했다. 홍대광 역시 “소리에는 혼이 담겨 있는 것 같다. 소리여행을 통해 우리의 소리에 흠뻑 빠졌다”고 첫번째 국악여행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각 지역에서 만나는 국악인재, 꾼들의 다양한 모습과 그들이 지닌 저마다의 사연 등을 통해 우리의 소리인 ‘국악’의 매력을 많은 분들께 전달하고자 한다”며 우리의 소리에 관심이 더 생기고,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익숙한 것에 대한 경계와 새로움을 향한 갈망이 더해진 색다른 국악콘텐츠를 통해 국악문화가 형성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악스캔들 꾼’은 오는 15일 오후 7시 50분에 첫방송된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제공.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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