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의 윤두준이 26번째 생일을 맞았다.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윤두준의 생일인 4일 오후 아껴뒀던 두준의 사진을 대방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익살맞은 포즈를 취하거나 진지하게 일에 열중하고 있는 등 윤두준의 다양한 매력이 담겼다. 윤두준의 생일을 기념해 사진을 천천히 들여다보며 윤두준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 일할 때 멋있는 남자

윤두준이 일할 때 (부제 : 운동할 때 더 멋있다)

윤두준의 가장 큰 매력은 서글서글한 얼굴에서 나오는 진지한 눈빛이다. 굳게 다문 입과 쌍꺼풀 없는 큰 눈으로 무언가에 열중하는 모습은 묘한 신뢰감을 자아낸다. 비스트 리더에 어울리는 카리스마도 느껴진다. 다른 멤버들보다 조금 더 진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윤두준의 분위기는 대기업 신입사원에도 어울리는 이미지다. 책임감이 투철한 신체 건장한 남자의 표본이랄까. 축구로 다져진 탄탄한 몸과 구릿빛 피부는 남자 윤두준의 이미지를 더 강화시킨다. 데뷔 전 중학교 시절까지 축구 선수를 지낸 윤두준은 K리그 홍보대사까지 위촉될 정도로 남다른 축구사랑을 자랑한다. 덕분에 축구가 만들어준 윤두준 돌벅지에 대한 팬들의 사랑도 남다르다.

# 때로는 여유를 즐길 줄 알아야 진짜 남자!

상남자 매력에 감춰진 순수함

책임감을 잔뜩 머금은 진지한 눈빛이 때론 세상의 순수함을 다 빨아들일 것만 같은 눈망울로 변하기도 한다. 큰 눈에 “나는 정말 아무 것도 모르겠다”는 메시지를 잔뜩 담아 보내는 모습은 카리스마 속에 담긴 허당기를 드러내며 반전매력으로 다가온다. 익살맞은 포즈를 취한 사진에서는 장난꾸러기의 모습도 느껴진다. 책임감이 투철한 리더에서 때로는 즐길 줄 아는 여유까지 진정한 상남자의 매력이다. 원조 남친돌 다운 윤두준의 매력을 떠올리며 잠시만 상상 속에 빠져보자. 윤두준은 대학교 어딘가에 있지만, 있지 않는, 있을 것 같은 매력을 자극한다. 대한민국 여성들의 남친 판타지를 제대로 자극하며 눈을 높이게 만든 1등공신이다.

# 변치 않는 모습은 오빠의 개미지옥

윤두준 V자 퍼레이드(복사 붙여넣기가 아닙니다.)

윤두준은 V자 포즈를 자주 취하며 데뷔 6년차 그룹 리더의 일관성 있는 공식 포즈 퍼레이드를 자랑한다. 이처럼 변치 않는 마음으로 항상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이야말로 윤두준의 진짜 매력. 윤두준은 데뷔 초기부터 두각을 나타낸 멤버이긴 하지만, 괄목할만한 개인적 성과를 냈다고 말하기엔 아직은 부족한 멤버다. 하지만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간다는 이미지를 확실히 전달한다. 지난해 발표한 ‘섀도우(Shadow)’에선 데뷔곡 ‘배드걸(Badgirl)’ 이후 5년 만에 후렴구를 꿰차면서 존재감과 가창력을 과시했다. 연기 활동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MBC ‘몽땅 내사랑’, 영화 ‘가문의 귀환’, KBS2 ‘아이리스2’에서 숨고르기를 했던 윤두준은 올해 tvN ‘식샤를 합시다’에서 주인공 구대영 역할을 맡아 제대로된 캐릭터 소화를 선보였다. 먹방 소화까지 완벽했으니 다음 연기도 기대된다. 성장하지만 변치 않는 오빠의 모습, 진정한 개미지옥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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