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조선 총잡이’
‘검객’ 이준기가 ‘총잡이’로 거듭난다.3일 방송되는 KBS2 수목 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에서는 주인공 박윤강(이준기)이 칼을 버리고 총을 잡아야만 했던 사연이 공개된다.
지난 2일 방영된 3회분에서는 박윤강의 아버지 박진한이 저격수 최원신(유오성)을 쫓으며 총의 위력을 실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진한은 “아무래도 칼은 여기서 끝인 것 같다. 이제 다른 시대가 온 것 같다”고 씁쓸하게 인정했다.
이에 박윤강 또한 검을 뒤로하고 신식총을 잡게 된다. 첫 방송에서 자신에게 총을 겨누는 정수인(남상미)에게 “칼 따위론 못 막는다”고 말했던 그이기에, 그의 총구가 향할 곳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제작진은 “총잡이가 된 박윤강이 영웅이 돼가는 과정이 ‘조선 총잡이’의 키포인트다. 오늘(3일) 방영되는 4회분에서 그가 검을 버릴 수밖에 없는 사연이 그려지고, 그의 목표를 예측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거침없고 용기 있는 박윤강이 선사하는 총잡이 액션, 그리고 정의를 실현해나가는 과정은 올 여름 시청자들에게 어떤 피서보다도 시원한 청량감과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윤강이 양장을 빼어 입고 개화기 신사로 변신하게 되는 과정이 그려질 ‘조선 총잡이’ 4회는 3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제공. 조선총잡이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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