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장나라의 12년만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다소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2일 밤 방송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 첫 회는 시청률 6.6%(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개과천선’이 마지막 회에서 기록한 시청률 8.1%와 첫 회에서 기록한 시청률 6.9%에 미치지 못하는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건(장혁)과 김미영(장나라)의 좌충우돌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건은 연인 강세라(왕지원)에게 줄 반지를 사가지고 나오던 중 김미영과 부딪히며 반지를 잃어버렸고, 두 사람은 황당한 첫 인연을 맺었다.

한편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10.7%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KBS2 ‘조선 총잡이’가 8.0%으로 뒤를 이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운명처럼 널 사랑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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