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심장이 뛴다’ 캡처

조동혁이 ‘심장이 뛴다’를 통해 뜨거운 남자에서 따뜻한 남자로 변했다.

1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지난 10개월간 소방관으로 활약하며 달라진 조동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동혁은 고혈압 환자를 이송하면서 술에 취한 환자의 아내 때문에 곤혹을 치렀다. 고혈압 환자 곁에서 술에 취한 부인은 계속해서 남편의 말을 끊는가 하면, “소방대원 옷을 보니 추성훈이 생각난다”는 등 엉뚱한 말을 계속해 남편의 화를 돋웠다.

계속된 환자 아내의 주정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조동혁은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데 성공했고, 이후 인터뷰를 통해 “웃으면 안 되는데 웃음을 참느라 혼났다”고 고백했다.

이 같은 조동혁의 모습은 ‘심장이 뛴다’ 방송 초기 “사람 열 받는 것 찍는 게 리얼이냐”며, 작은 일에도 예민한 모습을 보이던 그의 모습과는 달라 눈길을 끌었다.

이후 조동혁은 인터뷰를 통해 “이제는 진짜 소방관이 된 것 같다”며 “초창기에는 굉장히 배우다 보니까 감정이 예민해지고 그래서 울컥한 적이 많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SBS ‘심장이 뛴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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