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을 주관하는 대중음악SOUND연구소(http://www.ksoundlab.com)는 2010년에 발족한 이래 음악산업, 음악정책, 대중음악사를 연구하고 있는 최초의 민간 연구소로 알려져 있다. 발족한 이래 연구소에서는 1년에 두 번 대중음악 전문무크지 ‘대중음악SOUND’를 발행하고 있고, 또한 대중음악과 관련된 연구사업, 기획사업, 컨설팅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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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산업학회 창립의 의미에 대해 박준흠 연구소장은 “대중음악이 엔터테인먼트를 넘어서 산업과 예술로써 조망되고, 아카데미(연구와 정책, 전문인력 양성) 영역으로 진입하는 첫 걸음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며 “학회는 한국음악산업을 진흥시키는 근본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소장은 “사실 한국에서 대중음악은 ‘대중예술’ 쪽에서도 ‘음악산업’ 쪽에서도 진지하게 고민된 적이 별로 없고, 무엇보다도 ‘체계적으로’ 논의된 바가 거의 없다는 것이 맹점”이라며 “2000년까지 음악산업이 음반시장 중심으로 급성장할 때에는 ‘음악산업정책 연구’ 미비 부분이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2001년부터 음반시장 붕괴로 음악산업이 악화일로를 걷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그 중요성이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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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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