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캡처
지현우가 정은지를 트로트 가수로 키우기로 결심했다.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3회에서는 장준현(지현우)이 재기를 위해 최춘희(정은지)를 트로트 가수로 키워야 한다고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전 소속사 사장에 의해 폭행 혐의로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준현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기 위해선 춘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에 준현은 유치장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샤인스타를 찾아가 조근우(신성록)에게 “최춘희 씨 합격이라고 했죠. 제가 최춘희 씨 가수로 키우겠습니다. 샤인스타로 데려올 수 있게 3,000만원만 투자해 달라”고 부탁했다. 근우가 준현에게 돈이 어딨냐고 지적하자 그는 자신의 보물인 기타를 담보로 맡기며 투자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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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현과 춘희는 술집 직원들의 눈을 피해 골목에 숨었다. 자신을 원망하며 따귀를 날리는 춘희에게 준현은 “모든 말이 변명같이 들리는 것 다 안다. 내가 다 미안하다”며 무릎을 꿇고 “널 진짜 가수로 만들어 줄테니 샤인스타로 가자”고 말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KBS2 ‘트로트의 연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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