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욕을 해도 마이클 베이의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상업적으로는 상당히 성공한 프랜차이즈임을 부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런 마이클 베이를 파라마운트가 쉽게 놓을 것 같지 않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제작자 로렌조 디 보나벤추라가 최근 미국의 영화전문 온라인 사이트 스크린랜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트랜스포머5’를 다른 감독에게 맡기는 것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우리는 마이클 베이가 이 시리즈를 계속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이젠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새로운 감독이 맡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파라마운트 입장에서는 흥행보증수표 마이클 베이와 이별할 생각이 없는 것이다. 앞서 마이클 베이는 ‘트랜스포머3’을 끝으로 하차하겠다는 계획을 번복하고 4편에 합류한바 있다.
한편 보나벤추라는 ‘트랜스포머5’가 2016년 개봉할 것이라는 소식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개봉 첫 주 1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2014년 흥행 신기록을 경신했다. 국내에서도 개봉 5일 만에 26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