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4 K-루키즈’ 공개 오디션 직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 ‘2014 K-루키즈’를 통해 차세대 K-팝을 이끌 신인 뮤지션 6개 팀을 뽑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2014 K-루키즈’ 공개 오디션이 열렸다. 1차 심사를 거친 12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 끝에 아즈버스, 18gram, 러브엑스테레오, 크랜필드, 루디스텔로, 신현희와 김루트 6개 팀이 ‘2014 K-루키즈’로 선정됐다.
이날 경연에는 선정팀 외에도 타니모션, 롱디, 유근호, 매스그램, 선인장, 위 헤이트 제이에이치(we hate jh)가 참여해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심사위원단은 12팀의 실력이 쟁쟁해 케이루키즈 선정에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측은 “무려 5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들 6개 팀은 공연과 홍보, 마케팅 등 각 분야의 음악 전문가를 투입해 음악활동 전반에 대한 집중적 지원이 제공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습실 제공은 물론 음악계 선배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 이른바 ‘인큐베이팅’ 형태의 지원을 추가한다. 지원 기간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늘린다. 이에 따라 선발된 신인 뮤지션은 2015년 국외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할 기회를 얻게 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준흠 대중음악사운드 연구소장은 “매년 참가하는 팀들의 기량과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며 “선정된 팀들은 이제 첫 단추를 꿰었다는 자세로 실력을 갈고 닦아 차세대 한류 스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이루키즈로 선발된 6개 팀의 앞으로의 행보는 공식 블로그 ‘인디코스터(indiecoaster.tistory.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K.Rookie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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