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 박재범, 그레이가 ‘고교처세왕’ OST를 위해 만났다.

18세 고등학생과 28세 본부장을 넘나드는 서인국의 팔색조 연기와 이하나의 자연스러운 코믹 연기로 방송 초반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의 두 번째 OST가 30일 공개된다.

이번 OST에는 리쌍의 개리와 함께 한 ‘사람냄새’로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최고의 소울 보컬리스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인이 참여하였다. 또한 국내 최정상 힙합/알앤비 레이블인 AOMG의 그레이(GRAY)와 박재범이 작사, 작곡, 편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하여 힙합/알앤비 아티스트들의 최초 콜라보를 ‘고교처세왕’ OST에서 최초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교처세왕’ 두 번째 OST ‘살다가 보면’은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 삶이 왠지 고단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살다가 보면 상처들도 추억이 되고 다 괜찮아질 거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름다운 날씨와는 정반대로 쓸쓸한 마음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살다가 보면 다 괜찮아질 거라는 말을 혼자서 흥얼거리며 마음을 위로하는 곡으로 한편으론 슬픈 공감대를 형성함과 동시에 긍정적인 에너지로서 힘이 나게 해 주는 감성적인 곡이다.

이 곡은 음원 공개에 앞서 지난 17일 방송된 ‘고교처세왕’ 2화에서 수영(이하나 분)과 민석(서인국 분)의 퇴근길 버스 장면에 처음 등장했다. 고단한 하루 업무를 마치고 퇴근길 버스에서 조는 수영과 민석의 피곤한 마음을 어루만지는 듯한 곡으로, 곡에 대한 팬들의 문의와 OST 출시 요청이 쏟아질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싱어송라이터이자 트렌디하고 세련된 비트로 대세 프로듀서로 주목받고 있는 그레이(GRAY)와 AOMG 레이블의 수장 박재범이 참여한 어쿠스틱 알앤비/힙합곡으로 OST라기엔 생소한 장르이기도 하지만, 정인 특유의 소울 보이스가 더해져 드라마 속 감성에 완벽히 녹아들어 OST의 스펙트럼을 더욱 넓히고 있는 곡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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