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38회 분에서는 차해원(김희선)이 첫사랑 강동석(이서진)과 결혼 후 집안에 터진 여러 사건사고로 머리 아픈 남편 강동석을 위로하고, 야무지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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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차해원은 강동석의 팔베개에 누운 채 다사다난한 시댁 일에 대해 남편 강동석에게 귀여운 투정을 부렸던 터. 강동희(옥택연)와 하영춘(최화정)을 집에서 떠나보내자고 제안한 후의 씁쓸함과 장남인 자신을 무시한다고 화를 내는 강동탁(류승수)에 대한 강동석의 속상함을 위로하기 위해 일부러 툴툴거렸던 셈이다.
김희선은 그동안 힘들게 지켜왔던 사랑의 결실을 맺은 후 행복에 겨운 새신부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털털한 차해원으로 돌아가 특유의 사랑스럽고 유쾌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브라운관에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던 것. 그동안 맘고생으로 인해 드러낼 수 없던 밝고 순수한 차해원의 면모를 김희선표 ‘애교 연기’로 펼쳐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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