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창력 가수가 뭉쳤다.

가수 더 원과 손승연은 19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듀엣 곡 ‘바라만 보네요’를 발표한다.

더 원은 MBC ‘나는 가수다’, 손승연은 Mnet ‘보이스코리아’를 통해 대중에게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다. 케이스토리엔터테인먼트 측은 “더 원과 손승연의 듀엣 프로젝트는 일명 ‘가창력 끝판왕’의 협업곡을 발표해보자는 취지로 이뤄졌다”며 “음악계 보컬 1위 출신들이 뭉쳐 재미난 작업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일이다. 작업 결과에 대해 아티스트는 물론 스태프 모두가 큰 만족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불후의 명곡’에서 선배 가수 이치현의 노래 ‘다 가기전에’를 함께 불러 호평을 받았다. 두 사람은 뛰어난 화음을 바탕으로 당시 방송에서 1위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바라만 보네요’는 케이윌, 노을, 디셈버, 나비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물만난물고기가 만들었다. 케이스토리엔터테인먼트 측은 “사랑하지만 바라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전반부 피아노와 기타 보이스 만으로 리스너의 귀를 훔친다. 이후 정평이 나있는 더원과 손승연의 환상 화음이 등장하면서 감동을 일으킨다”고 전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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