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별바라기’ 캡처

배우 오현경의 ‘별바라기’가 KBS2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속 오현경이 연기한 왕수박 캐릭터가 밉지 않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별바라기’에서는 배우 오현경, 가수 윤민수, 전 농구선수 우지원과 그들의 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유쾌한 입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현경의 팬으로 출연한 채민경 양은 “‘왕가네 식구들’에서 왕수박이 한 번도 미운 적이 없었다. 오히려 안타까웠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채민경 양은 “수박이는 그렇게 자라고 싶어서 자란 게 아니라 엄마의 과보호 받고 자랐다. 우리 수박이한테 왜 안타까웠다”라며 왕수박 역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었다. 이에 오현경은 “저런 남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MBC ‘별바라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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