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과 가오쯔치,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 신주아와 태국인 남자친구(왼쪽부터 시계방향)

배우 채림의 결혼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국경을 뛰어 넘은 스타들의 사랑이 눈길을 끈다.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핑크빛 열애로 눈길을 모았던 채림이 올 가을 결혼으로 결실의 맺는다. 배두나는 최근 할리우드 배우 짐 스터게스와 열애를 인정해 세간의 화제가 됐으며, 신주아는 태국인 남자친구와 결혼 소식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채림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17일 “채림이 연인인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오는 10월께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갖고 구체적인 결혼 일정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채림은 자신의 SNS에 가오쯔치와 찍은 사진과 함께 “제가 꿈꾸던 봄날이 왔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1981년생으로 데뷔 3년차인 가오쯔치는 중국의 떠오르는 신예 배우다. 지난 2011년 중국 후난위성TV 드라마 ‘신 황제의 딸’로 데뷔한 그는’태평공주”아가유희”비상유희”화비화 무비무’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배우 배두나는 제67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중 한국 취재진과 만나 영국배우 짐 스터게스와 연인 사이임을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배두나는 “짐 스터게스와 친한 친구라고 한 것은 전 매니저가 한말이다. 남자친구다”라고 말했다.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지난 2013년 할리우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같이 출연한 이후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배두나 측은 열애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난달 19일 짐스터게스와 배두나가 ‘도희야’의 공식 상영에 나란히 관람하면서 둘의 열애설이 다시 불거졌다. ‘도희야’는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짐 스터게스는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배두나의 어깨를 감싸며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출연진과의 점심 식사 자리에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신주아는 오는 7월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태국인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신주아의 예비 남편은 중국계 태국인으로 태국 중견 회사 JBP의 경영인 2세로 알려졌다.

신주아는 지난 5월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편하게 한 남자의 여자로 살아가는 구나… 찬락쿤”이라며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고 먼저 가서 행복할테니 뒤따라 잘 오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기도 햇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채림 웨이보, 신주아 트위터, KBS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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