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과 소녀시대 태연

소녀시대 태연과 엑소 백현의 열애설이 불거지며 SM 1호 사내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19일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이 3살 연하의 그룹 엑소 멤버 백현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가요계 선후배이자 SM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는 같은 소속사 식구이기도 하다.

특히 두 사람은 모두 가요계 정상을 달리고 있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이기에, 이번 열애설에 그 어떤 때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같은 소속사 활동을 기반으로 사랑을 키운 연예계 사내연애 커플도 눈길을 모은다.

지난 2013년 7월 열애를 인정한 배우 원빈과 이나영도 한솥밥을 먹으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원빈과 이나영은 2011년 8월 이나영이 원빈의 소속사인 이든나인에 새 둥지를 틀며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2012년 8월 부터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든나인 측은 “원빈과 이나영은 같은 소속사이다 보니 작품이라던지 광고 관련해서 자주 만나다보니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고 최근에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오는 9월 결혼하는 가수 린과 엠씨더맥스 이수도 같은 소속사에 몸담으며 애정을 더욱 키우게 됐다. 10년지기 친구인 두 사람은 음악적인 교감을 토대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키웠으며, 교제가 시작된 후 린이 이수가 소속된 뮤직앤뉴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깊어졌다.

뮤직앤뉴는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밝히며 “새로운 소속사에서 린과 이수는 음악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고, 이때부터 좋은 만남을 가지면서 지금은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우 박예진, 박희순 커플도 소속사 동료로서 가까워져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경우다. 키이스트 소속이던 박예진이 한달 전 박희순의 소속사로 옮겨오면서 관계가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열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연인관계로 발전했고, 이후 박희순이 호두엔터테인먼트로 옮기자 박예진도 함께 소속사를 옮겼다.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린 배우 여현수와 정하윤 부부도 사내 커플에서 결혼까지 골인했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선후배로 처음 만나 2012년 9월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고, 1년 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0월 결혼한 개그우먼 김미려와 배우 정성윤도 현재는 소속사가 다르지만 연애 당시 사내 커플이었다. 정성윤은 지난 2012년까지 김미려가 소속된 후너스 엔터테인먼트에 몸담았으며 소속사 관계자들도 모르게 사내연애를 하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과 백현의 열애설 대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들어 호감을 갖기 시작한 단계”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DB,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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