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수영, 티파니, 태연(왼쪽부터)
태연이 그룹 소녀시대 멤버 가운데 네 번째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19일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이 3살 연하의 그룹 엑소 멤버 백현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가요계 선후배이자 SM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는 같은 소속사 식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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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과 백현이 열애를 인정하면 소녀시대 가운데 네 번째 공식 커플이 탄생한게 된다. 소녀시대 공개 연애의 첫타자는 윤아. 그녀는 올해 1월 1일 배우 이승기와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9개월째 열애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국내외를 오가는 바쁜 활동 가운데서도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2009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승기의 이상형 월드컵’를 실시했을 때 윤아를 꼽았고, 2011년 MBC ‘놀러와’ 등에서 윤아를 이상형으로 지목한 바 있다. 윤아 역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승기가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아 좋았다고 고백했다. 또 이들 두 커플은 2011 SBS 가요대전 무대에서 이승기의 노래 ‘연애시대’에 맞춰 퍼포먼스로 연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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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한밤의 TV연예’에서 MC 수영은 직접 자신의 열애 사실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수영은 방송에서 “잘 만나고 있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미리 말씀 못드려서 죄송하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다”고 수줍게 답했다. 수영은 “2014년에는 개인적인 소식도 좋지만 소녀시대로서 좋은 소식을 들려주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4일에는 티파니가 그룹 2PM의 닉쿤과 공개 연인임을 인정했다. 오랜 친구 사이였던 두 사람은 올 초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인 티파니와 태국계 미국인인 닉쿤은 정서적인 공감대를 바탕으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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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DB,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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