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의 쌍칼과 강동원의 장검이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에서 맞붙는다. 윤종빈 감독의 ‘군도’가 개성 강한 멀티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무기들을 공개했다.
도치 역의 하정우는 넓적한 쌍칼이 주 무기. 평생 잊지 못할 억울한 일을 당한 후 군도에 합류한 그는 2년여의 시간 동안 쌍칼을 가지고 수련을 거듭한 끝에 이름만 들어도 모두가 벌벌 떠는 고수가 된다. 묵직한 쌍칼이 만드는 이미지가 거친 외모의 도치와도 딱 맞아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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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의 두령인 노사장 대호(이성민)는 자신의 키보다 긴 창칼을 거침없이 휘두른다. 그는 군도의 우두머리답게 긴 창칼로 무리를 호령하는 하면, 조윤과 대결을 펼칠 때는 그의 장검과 맞서 호쾌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이경영이 연기한 땡추는 스님 복장을 하고 다니며 민생을 돌아보는 역할 외에 ‘군도’ 내에서 총무인 유사로 대호와 함께 ‘군도’의 정신적 지주라 할 수 있는 인물. 법력이 높고 사주명리학에도 밝아 사람을 꿰뚫어 보는 맑은 눈이 그의 가장 큰 무기다. ‘군도’ 단원을 모집하는 스카우터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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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 역을 맡은 마동석은 묵직한 쇠구슬을 무기로 사용한다. 군도 무리 중 힘을 담당하는 그는 괴력의 사나이답게 웬만한 사람은 들기 힘든 쇠구슬 액션과 맨손 액션을 선보인다.
군도의 홍일점인 윤지혜가 연기한 마향은 활을 주로 사용한다. 백발백중의 실력을 자랑하는 마향은 뛰어난 활 솜씨로 스나이퍼 역할을 톡톡히 한다. 토벌 작전 초반 포졸들의 혼을 쏙 빼놓는 미인계도 일품이라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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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속 10인 10색 무기열전은 7월 23일 확인가능하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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