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한정판 LP로 발매한다.

아이유는 지난 5월 발매한 ‘꽃갈피’에서 ‘나의 옛날이야기’, ‘너의 의미’ 등 80~90년대의 명곡들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호평을 받았다.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는 총 8회의 소극장 공연을 통해서 옛 곡들을 라이브로도 선보인 아이유는 LP 발매를 통해 또 한 번 옛 추억 복원에 나선다.

이번 LP에는 80년대에 발표된 모든 가요 앨범에 의무적으로 실어야 했던 이른바 ‘건전 가요’로 자주 사용된 ‘어허야 둥기둥기’를 추가 수록해 눈길을 끈다. 소속사 측은 “당시의 기능적인 배경보다는 기성세대와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음악적인 가치를 담아내고자 했고, 기존 ‘꽃갈피’ 앨범의 수록곡 7곡과 함께 수록, 총 8곡이 담긴다”고 전했다.

‘어허야 둥기둥기’는 한국 고전 음악의 선구자이자 가곡 ‘그네’의 작곡가인 고(故) 금수현의 곡으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 음악대학교 출신 지휘자 금노상 교수의 조언을 더해 완성됐다. 소속사 측은 “힘찬 브라스 사운드의 경쾌한 원곡을 서정적인 기타 사운드로 편곡, 아이유의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보컬로 재탄생, 지난 시대의 낭만과 향수를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꽃갈피’ LP는 독일의 유명 커팅스튜디오 SST와 전문 오디오파일 프레스 공장에서 180g 중량 반으로 제작되며, 유럽 최고의 오디오파일 커팅 엔지니어로 평가받는 다니엘 크리거(DanielKrieger)과 브뤼거만의 디스크커팅 테크놀로지(Schallplatten Schneid Technik Bruggemann GmBH)를 통해 완성해 긴 제작 시간이 소요된다.

LP버전에는 아이유의 미공개 사진을 포함한 총 12장의 LP사이즈 화보를 게이트 폴더 타입의 사양으로 구성해 수록해 의미를 더한다. 이번 LP는 오는 24일까지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에서 예약구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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