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지찬이 아빠가 됐다.

정지찬은 16일 새벽 페이스북에 “조금 전 2시20분에 3.5kg 건강한 아들을 낳았습니다. 산모도 아이도 건강합니다. 아가야. 지구에 온 걸 환영한다”는 글을 올렸다.

정지찬은 지난 2007년 9월 승무원 차영경 씨와 결혼했다. 정지찬은 결혼 발표 당시 “우리는 느낌과 대화가 통하는 사이로 식성까지도 채식주의자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내가 만드는 음악은 내 주변의 모든 것을 담아내는 데 앞으로 그 음악 속에 사랑하는 사람이 큰 부분을 차지할 것 같다. 신부와 평생을 설레는 친구로 함께 하고 싶다”고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가수 겸 작곡가로 활동해온 정지찬은 현재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후배인 박원과 결성한 듀오 원모어찬스로 활동 중이다. 정지찬은 1997년 나원주와 함께 만든 듀오 자화상으로 ‘나의 고백’을 히트시키며 가요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솔로 및 주식회사(김현철, 정지찬, 이한철, 심현보)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원모어찬스로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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